J1 신분에서 학생신분으로 바꿀때 학교 선정 방법

학생 신분으로 바꾸기 위하여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는 것은 학교 선정이다. 많은 이들이 학교를 고를때 많은 고민을 토로하는데 다음 가이드라인이 도움이 됐으면 하겠다. 학생마다 물론 공부하고 싶은 분야, 전공에 따라 학교를 선정하겠지만  필자는 학생 신분으로 바꿀때 필요한 조건으로 어떻게 학교를 골라야 할지만 이야기를 해보겠다.

1. 학교는 이민국으로부터  인가 받은 학교여야만 한다. – 학교 선정이 어려운 이유중의 하나이다. 미국내 꽤 큰 학교도 이민국 인가를 안받은 학교가 꽤 많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학교에 유학생이 별로 없어서 일부러 안 받은 경우도 있고 이민국 인가 받기가 꽤 까다로와서 학교에서 미리 포기한 경우도 있다.   학교에서 이민국에 인가가 돼 있으면 유학생의 입학이 허가 된 후에 I-20라는 서류를 뽑아 주는데 이것이 학생 신분 변경 서류에 꼭 포함되어야 하는 서류다.  이 I-20라는 서류에 대한 설명은 다음 후기에서 자세히 하겠다. 만약 학교가 이민국에서 허가 받은 학교인지 아닌지를 확인 하려면 다음 링크를 눌러서 이민국 사이트에 가서 학교이름을 검색해 보면 된다.  https://studyinthestates.dhs.gov/school-search

2. J1 신분에서 학생신분으로 바꾸는 경우 영어 어학 과정 (ESL)은 피하는게 좋다. – 많은 J1학생들이 학교를 선정 할때 영어를 배우기 위해 ESL 학교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 다른 신분에서 F1으로 바꿀떄는 상관없지만 J1 신분일 경우에는 ESL학교를 추천해 주고 싶지 않다. 그 이유는 본인이 J1 비자를 한국에서 처음에 어떻게 받았는지 생각해 보면 안다. J1 인턴의 목적은 미국 직장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는것이 목표다. 그러므로 직장에서 영어로 모든 communication을 하고 있어야 하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때 인터뷰도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된다는 전제아래 통과한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많은 인턴들이 한인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고 영어를 거의 안쓰는 분들도 많지만 이민국에서 볼때는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분 변경 신청을 할때 왜 더 추가적으로 영어를 다시 배워야 하는지를 사유서에 써야 하는데 어떤 경우엔  이민국에서 더 신뢰가 가는 이유를 요구 할 떄도 있고 그것이 충분하지 않으면 기각이 될 수도 있다.

3.  선택한 학교의 전공이  본인의 원래 전공과 달라도 좋다. – 많은 학생들이 현재 j1으로 올때 전공과 미국에서 공부할 전공이 비슷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미국에서 공부할 전공이 신학이던 비지니스건 그것은 신분변경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4. 선택한 학교가 규모가 크고 유명한 학교일 필요가 없다. – 학교의 명성이나 크기는 신분 변경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입학하는 학교가 UCLA이건 하바드라는 사실이 신분 변경 승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입학하는 학교가 이민국에 인가 받은 학교이면 자격 조건이 충분하다.

많은 학생들이 잘못된 정보로 원하지 않는 학교를 비싼 학비를 내며 가는 것을 많이 보았다. 위의 가이드라인으로 좀더 쉬운 결정을 하길 바란다.